박정현 김태균 짝사랑, "좋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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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박정현(36)이 데뷔 전 개그맨 김태균(40)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정현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MC 신동엽이 "박정현이 짝사랑했던 사람이 우리 중에 있다"고 하자 김태균을 가리켰다.
박정현은 "데뷔 전이었던 1997년 말 대학로에서 하던 컬투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자주 나갔다"면서 "당시 김태균이 한국말이 서툰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농담도 해줘서 좋아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당황한 김태균은 "당시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는 것 정도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잘 어울릴 수도 있겠다"(@var**), "대박!"(lee**), "난 야구선수 김태균인가 했다"(@ki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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