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파트 거래 제로 전세는 소폭 상승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계절적 비수기·유럽발 재정위기 등 시장 악재

아파트 거래 제로 전세는 소폭 상승 자료 : KB국민은행
AD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끊겼다. 계절적 비수기가 원인이지만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 등 시장 악재가 겹친 것이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당분간 거래량 하락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됐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내놓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5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매매 시장은 잠깐 상승모드를 타는 듯 했지만 11일 전세시장을 제외하고는 전 지표가 하향세를 나타났다.

특히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전국 매수우위지수주’는 27.5를 나타내며 3주 만에 또 다시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이 가장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이다. 부산, 광주, 울 광역시를 제외한 전 지역도 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도 뚝 끊겼다.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의 매매거래 활발정도를 나타내는 ‘전국 매매거래지수주’는 6.6을 나타내며 4주 만에 크게 하락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는 매우 한산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지역의 매매거래지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강북지역과 인천, 경기는 매매거래가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가격도 마찬가지다. 전국 전세가격은 4주연속 보합세로 계절적 비수기가 큰 원인으로 꼽혔다.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수요문의는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비수도권이 중심이다.


크게 하락한 지역은 부산 북구(-0.5%), 과천(-0.3%), 하남(-0.2%), 화성(-0.1%), 서울 성동구(-0.1%)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천 중구(0.4%), 청주 흥덕구(0.4%), 경산(0.4%), 안성(0.4%), 구미(0.3%) 순으로 상승했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