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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구입한다는 초경량곡사포 M777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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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인도가 방산업체인 BAE시스템스 미국회사에서 5억6000만 달러어치의 ‘초경량’ 곡사포를 구입한다. 인도의 군사력 증강 계획의 일환이다.

인도가 구입한다는 초경량곡사포 M777은? 초경량곡사포 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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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의 방산전문 매체인 디펜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 고위 관리는 12일 구형 군장비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총 145문의 곡사포를 BAE에게서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매제안서는 11일 국방장관이 위원장인 국방획득위원회를 통과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하고계약서 최종 서명은 가격협상후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가 구매할 곡사포는 M777로 BAE시스템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무게 4218kg미만의 세계 첫 155mm 견인 곡사포다.

39경장(포신 길이가 구경의 39배)인 이 곡사포의 사거리는 보통탄 24.7km,로켓추진보조탄으로는 30km이상 나간다. 도로 주행속도 시속 88km이상, 야지 15km이며, 2.5t이나 5t트럭이 견인할 수 있다.


또 CH53E 수퍼스텔리온 수송헬기,CH47D시누크헬기,MV22 오스프리로 수송가능하다.


BAE시스템스는 완제품으로 이 곡사포를 납품하며 인도는 이 곡사포를 파키스탄과 중국과 접경한 고산지대 야포 부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인도가 새로운 야포를 구매하면 1986년 스웨덴 AB보포르사에서 410문의 곡사포를 산지 26년 사이에 처음이 된다.


인도는 1947년 독립이후 파키스탄과 세 번의 전면전을 치렀으나 군현대화를 급격히 추진중인 중국을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군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맞춰 현재 전투기와 헬리콥터,전함 등 각종 신무기를 구입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프랑스 닷소항공으로부터 126대의 전투기를 구입하는 계약을 최종 서명단계에 있다.


인도는 4월1일부터 시작한 2012 회계연도에 국방비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 9000억 루피(미화 약 355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신무기구입에 7958억 루피(약 147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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