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세계적인 여행가이드북인 미쉐린 그린가이드 한국편이 지난해 불어판에 이어 영어판이 발간됐다.
미쉐린 가이드북 발간 사업은 프랑스 타이어 메이커 미쉐린코리아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쉐린사에서는 미쉐린 그린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취재단이 2010년 초부터 방한하여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문화, 역사유적, 관광지를 직접 답사하였고 많은 한국여행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도로여건과 교통정보가 매우 취약했던 100여 년 전부터 미쉐린 타이어사에서 운전자들이 필요한 각종 여행정보를 담아 발간하기 시작했다.
미쉐린가이드에는 그린시리즈와 레드시리즈의 2가지가 있다. 그린가이드는 여행정보를, 레드가이드는 레스토랑정보를 각각 담고 있다.
이번에 나온 그린가이드 한국편은 주요 관광지, 문화유적지, 숙박시설, 추천식당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화보와 함께 430페이지 분량으로 소개한 고품격 여행 안내서이다.
불어판의 경우 프랑스 캐나다 등 불어권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K-Pop과 함께 한류 붐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jun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