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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분기영업익 최초 4자리수 예상..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초로 4자리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 및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에 적용하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도 기존 18.5배에서 20배로 올렸다"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은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1162억원, 영업이익 32% 늘어난 1011억원, 당기순이익 24.9% 증가한 883억원으로 전망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대 분기영업이익으로 4자리수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 및 이익 성장세는 현대, 기아차 해외법인의 판매 호조, 완성차 수출의 높은 증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법인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연결대상 해외법인은 2011년말 기준 12개다.

양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의 해외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글로비스 해외법인의 2012년 매출액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해외법인 매출액은 약 18.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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