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3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기대지수가 7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70을 웃도는 것이지만 전월 71.6에는 다소 못 미친다.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는 전월 46.4에서 51.0으로 올랐지만, 향후 6개월 후 경기 기대치는 88.4에서 83.0으로 하락했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증권의 오마이르 샤리프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개선되면 소비자기대지수도 상승하게 될 것"이며 "모든 것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유가가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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