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지속가능한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중소기업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Kbiz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업승계 심화과정은 '지속가능 경영, 천년기업을 기획한다'는 주제로 가업승계 이론적 논리와 실제 가업 1세대의 경험적 사실을 포괄하는 경영이론과 가업을 잇는 승계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 해결형 과제를 도입했다. 지난2008년 9월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총 490명의 경영후계자가 거쳐갔다.
오는 7월 24일까지 매주 1회, 4개월 동안 ▲구체적인 가업승계 계획수립 및 심화학습 ▲성공 CEO 경영역량과 리더십 함양 ▲ 후계자의 사명과 비전 설정 등으로 운영된다. 사회봉사활동과 해외 장수기업 탐방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자 주도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비의 40~60%는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생의 후견인(피승계자)은 전체 강좌를 무료로 수강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획실(☎02-2124-343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www.sbhrdc.re.kr)를 참고하면 된다.
강명구 교육기획실장은 "이 교육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후계자 교육으로, 차세대 CEO의 경영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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