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영국의 2월 인플레이션율이 3.4%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3.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일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지난 2월 인플레이션이 1월보다 소폭 낮아진 3.4%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의 지난 1월 인플레이션이 3.6%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물가에 영향을 주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경기침제로 물가압력이 완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영국 통계청은 "술과 담배의 가격이 크게 올랐던 점이 예상치를 넘는 물가상승률로 이어졌다며 다만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