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6실 규모, 3.3㎡ 당 분양가 최저 500만원 수준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우건설은 지방 분양시장의 핫이슈 지역인 세종시에서 오피스텔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를 오는 23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일반에 분양한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란 점에서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 지상 20층, 103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44㎡로 이뤄진다.
정부종합청사 바로 아랫쪽에 위치해 이전 기관 공무원을 중심으로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실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는 초대형 오피스텔에 걸맞게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췄다. 우선 오피스텔 전용출입구를 설치하고 로비를 2개로 분리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이용자의 동선을 나누었다.
또 1층엔 휴게공간, 4층엔 옥상정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20층에는 비즈니스라운지와 미팅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주민공동시설과 게스트룸을 배치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는 전용면적별로 일반 원룸형, 디럭스 원룸형, 투룸형 등으로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방과 현관, 욕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거실과 침실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켰다. 바닥난방이 가능하고 층고를 2.4m로 계획, 공간감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과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 신청금만 있으면 청약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에 위치한 견본주택 외에 강남구 서초동에 추가로 견본주택을 열어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3.3㎡ 당 분양가는 최저 500만원(부가세 포함)대다. 청약신청금은 군별 100만원(1인당 4개군, 군별 1건 청약가능)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혜택이 주어진다. 청약 신청은 신한은행 인터넷 접수와 창구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강남과 세종시에 위치한 견본주택에 방문해도 청약이 가능하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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