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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이석채 "올레경영 2기는 가상재화혁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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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이석채 "올레경영 2기는 가상재화혁명" (종합) 이석채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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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석채 KT 회장은 19일 개최된 올레경영 2기 전략 발표회를 통해 "가상재화 혁명을 주도해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올레경영 1기에 확보한 유·무선 네트워크을 통해 콘텐츠·애플리케이션 등 가상재화를 세계에 유통하는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이 회장은 "올레경영 2기 3년간 가상재화혁명을 주도할 것"이라며 "지난 200여년간 세계를 뒤바꾼 혁명이 산업혁명, 세계화혁명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가상재화혁명이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단행한 비상경영체제 선포에 대한 배경 설명도 이어졌다. 이 회장은 "최근 단행한 비상경영체제 선포는 궁극적으로 올해 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롱텀에볼루션(LTE), 소프트웨어(SW) 투자로 비용이 예년 대비 최대 20% 수준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내부에서부터 허리띠를 졸라맨 것"이라고 말했다.


타사 대비 뒤늦게 시작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정상궤도로 올려놓을 핵심 동력으로는 클라우드컴퓨팅센터(CCC)가 꼽혔다. CCC를 도입한 KT만의 LTE가 올 4월께 전국 80여개 도시에 깔릴 경우 가입자 기반이 빠른 속도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의미다.

일각에서 제기된 제주세계경관 선정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일부에서 일고 있는 제주 7대 세계경관 전화시스템 의혹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수취인이 외국에 있어 국내전화로 볼 수 없고 수취인이 외국에 있는데 어떻게 국내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냐"고 발언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전문.


<질문>올레경영 2기.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융합을 달성할 것인지.


<답변>융합을 제대로 하려면 단순한 네트워크 건설만으로 안된다. 중요한 건 솔루션이다. 융합을 추종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내부적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관련 실제로 전력소비가 얼마나 줄어들 수 있는지 불철주야 움직이고 있다.


<질문>LTE 가입자 등 어떻게 반전시킬 전략.


<답변>예전보다 뒤쳐진게 사실이다. 클라우드컴퓨팅센터(CCC)가 경쟁력이다. 소프트웨어 주도로 바꾼 혁신이다. CCC 기술을 완성시켜서 세계로 나간다면 CDMA 기술 못지 않은 혁신적 성과 거둘 것. 설치 시간 및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질문>정치권의 통신요금 인하 공약에 대한 말씀.


<답변>통신 3사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감소세다. 3년 전에 지금 기술을 누리려면 3년 전 가격 대비 100배 더 냈어야 한다. 보조금 단말기 할부금이 있다. 외국시장 단말기보다 훨씬 더 비싸다. 결국은 단말기 값에 문제가 있는 것.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준으로 국내에도 유통해야 유통구조가 투명해질 것.


<질문>KT 이미지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것인지. 2G 종료 건 등으로 악화된 이미지.


<답변>이미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옛날에 태어나기 전에 서울시내 전차가 달렸다. 이후 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중앙버스 전용차로로 그리고 지하철로 대신했다. 이때 전차를 타고 싶다는 고객이 나오면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문제와 같다. 2G 종료는 이런 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혜택이 커질 것.


<질문>스마트TV 접속 차단 관련.


<답변>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네트워크와 관련 누구나 골고루 비용을 분담하는 식이 맞다. KT는 선량한 관리자다.


<질문>미디어유통그룹 도약. 참고한 해외사업자 있는지.


<답변>세계 사업자들이 오히려 KT가 하는 비즈니스모델을 많이 배우러 온다. 땅이 좁아서 수평적 성장이 어렵다. 배우는 회사가 아니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질문>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한쪽에서는 구조조정, 조직개편 이야기가 나온다.


<답변>선포 배경은 투자비용이 예년 대비 올해 여러가지 이유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적어도 2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우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지난 3년간 매년 5000억원 이상 비용절감해 왔다. 다만 이 효과가 요금인하로 많이 없어졌다. 구조조정은 회사가 잘되면 필요 없다. KT만큼 노사가 단합된 곳 많지 않다.


<질문>KWAC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어느나라보다 열심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WAC2.0 상품화했다. 필리핀 스마트라는 회사에서 이를 근간으로 상반기 서비스 예정. NTT도코모와 차이나모바일로 연내 상용화 예정. WAC3.0 관련 미국과 유럽 사업자 관심이 높다. WAC 확산과 관련 계획보다 늦는 것 뿐이다. GSMA와 WAC이 긴밀한 협력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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