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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광고 "내 머리 비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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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광고 "내 머리 비치지 마라" 무례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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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머리가 벗겨진 사람들을 침울하게 만드는 다소 무례한 광고 기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캐나다의 한 가발업체는 대형거울을 지하철 천장에 달아놓았다. 대머리들이 그 밑에 서 있으면 머리숱 없는 정수리가 고스란히 비친다. 거울 옆에는 '탈모전문가'라는 소개와 함께 회사이름과 전화번호를 써 놓았다.


이 거울은 정수리 부분 탈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거울을 보며 이마쪽 탈모에만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곤 해도 훤한 정수리가 다른 이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반가워할 대머리 신사는 없다. 다수의 네티즌은 "무례한 광고"라며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성의 가슴골을 훔쳐보는 등 혐오스러운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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