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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간 자체 연구 끝에…'디지털엑스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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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간 자체 연구 끝에…'디지털엑스레이' 출시 삼성전자가 2년간 자체 연구 끝에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 'XGEO' 개발에 성공, 본격 출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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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만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병원별 특성에 맞춘 3가지 유형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엑스지오(XGEO) GC80'은 촬영 빈도수가 높은 중대형 병원이 타깃이다. 기존 대비 방사선량은 낮추고 영상의 질을 높여 안정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챙겼다.


삼성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핸들링' 기술을 통해 엑스레이의 실제 사용자인 방사선사들이 손쉽게 기기를 작동할 수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환자 포지션을 기억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에서 엑스레이 기기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 촬영공간에 제약이 있는 중소형 병원에는 별도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는 'XGEO GU60'이 제격이다.


아날로그 엑스레이를 업그레이드 해 디지털 영상을 얻을 수 있는 'XGEO GR40'도 함께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삼성 MoVue'를 함께 제공해 갤럭시탭으로 외부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병원에 설치된 삼성전자 엑스레이의 이상유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리모트매니지먼트시스템(RMS)도 구축한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팀장 방상원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봇 기술 등을 접목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면서 "영상처리 기술과 고성능 디텍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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