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수학과 과학 교사 양성을 위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교육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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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제2회 백악관 과학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서 뛰어나면 미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13년 회계연도 예산 가운데 수학, 과학 교사 양성을 위해 8000만 달러를 배정하기로 했다. 또 2200만 달러는 민간 부문의 기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총 1억 달러를 넘는 규모의 기금이 조성되게 된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공계 육성정책(STEM)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과학·기술·교육·수학 교사를 10만명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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