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인피니티 FX30d(All-new INFINITI FX30d)의 사전 예약 판매를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FX는 스포츠카와 SUV 디자인의 장점을 융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다이내믹한 인피니티의 이미지를 정립한 아이코닉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올 뉴 인피니티 FX30d는 컨셉카, 에센스(Essence)에서 시작된 인피니티 패밀리 룩을 적용하고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강력한 주행성능도 갖췄다. 최고출력 238/3,750(ps/rpm), 최대토크 56.1/1,750~2,500(kg·m/rpm)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과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SC)이 내장된 전자 제어식 7단 트랜스미션을 조합했다.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ATTESA)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 Wheel Drive)을 적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어뎁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등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최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예상가격은 8000만원대 초반(VAT포함)이다.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디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 흐름의 발맞춰 국내에 소개되는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디젤엔진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상의 주행조건을 제시하는 인피니티의 기술력과 더불어 강력한 성능을 갖춘 디젤 엔진의 조합을 통해 기존 크로스오버와 차별화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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