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총 665가구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에 위치한 '더샵 그린워크Ⅱ'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모델하우스 장소는 송도 마케팅센터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는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4㎡ 665가구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36가구로 전체 물량의 65%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가 들어서는 D11블록은 인천 송도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제업무단지(IBD)에 있다. 근처에는 센트럴파크와 채드윅 국제학교, 커낼워크 등이 위치한다.
특히 채드윅 국제학교는 단지와 바로 맞닿아있다. 신정초와 신정중도 통학권이다. 포스코교육재단 역시 송도에 자사고 설립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의 연령대를 고려해 야외 어린이수영장과 사우나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홈스타일 초이스'도 적용한다. 실내인테리어 선택이 가능하고 침실이나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활용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더샵(the#) 브랜드 컨셉트인 '헤아림'을 모티브로 수납공간도 극대화한다. 숨은 공간을 활용해 디자인이 돋보이는 '헤아림 주방', '헤아림 꼼꼼수납', '헤아림 디테일 마감재' 등을 선보인다.
단지와 단지 사이를 잇는 거대한 통경축(通經軸: 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녹색보행로인 그린워크(Green Walk)도 조성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우수한 주변 인프라시설을 갖추고 있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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