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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vs 아이폰5 어떤 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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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vs 아이폰5 어떤 걸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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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아이패드3 vs 아이폰5 어떤 걸 살까?


28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게이밍, 그리크 등 IT전문온라인 사이트들은 아이패드 3와 아이폰 5에 대한 출시일정 소문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애풀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고 전했다.

올해 애플이 선보일 신제품으론 아이패드3, 아이폰5, 애플TV등이 있다. 최근 이들 제품군에 대한 IT매체가 보고한 출시 루머를 총정리해보면 아이패드 3는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이면 출시할 것이란 게 지배적인 관점이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3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문으로는 애플은 2월이나 3월 아이패드3를 공개하고 3월이나 4월쯤 발매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5는 빠르면 5월, 늦어도 여름께 출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중국 폭스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5’를 올 여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폭스콘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공장에서 아이폰 5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으며, 다양한 샘플이 생산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어떤 샘플이 채택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애플TV도 이르면 2분기내에 혹은 3분기에는 세계 출시가 가능하다는 게 부품공급처의 주장이다.


애플TV의 경쟁제품은 기존 TV이거나 기껏해야 구글TV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태블릿 PC와 스마트 폰은 서로 중복되는 서비스 영역이 많이 아이패드3와 아이폰5간의 카니벌라이제이션(제품 간의 차별화가 없어 동종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이 우려된다.


두 제품 모두 인터넷 웹서핑, 게임, 음악 및 영화 감상 등 중복되는 영역이 적지 않다. 당초 아이패드 처음 출시했을 때, 화면만 확대한 아이폰이라고 폄훼했던 지적도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동안 아이패드가 아이폰과 비교해 10인치의 큰 화면으로 인터넷 검색, 게임, 동영상 시청에 강점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될 아이폰5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4S와 달리 4인치로 커진 부품을
사용하고 배터리는 보다 얇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갖춰 4세대(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마디로 아이패드의 강점을 일부 아이폰5에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아이폰4S의 경우 하드웨어 등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인 ‘아이폰5’가 아니었던 까닭에 시장의 초기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다행히 출시 직후 영면한 잡스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개인비서 기능 시리(Siri) 등 소프트웨어가 주목받으면서 아이폰4S의 판매 호조를 이끌 수 있었다.


이번에 디자인과 하드웨어 등이 크게 바뀌는 이유는 ‘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패드3와의 차별화에 고민을 뒀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패드3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스펙이 좋다. 쿼드코어 칩셋을 탑재하고 4G LTE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일본의 샤프가 새로운 부품 공급 업체로 선정되면서 지금까지의 해상도보다 더 높은 해상도 패널을 쓰게 된다는 루머도 터져나왔다.


이럴 경우 게임과 동영상 감상, 웹서핑 등 모든 면에서 아이폰5보다 강점을 보인다.


아이폰5보다 선출시가 확실하기 때문에 아이패드3 구매 고객이 비슷한 기능을 가진 아이폰5까지 구매할 이유는 많지 않을 듯 하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새로운 휴대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그쪽으로 마음이 끌릴 공산이 높다.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이 내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3는 4.6인치가량의 대형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노키아가 마이크로스프트사의 윈도우를 탑재한 루미아폰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어 아이폰5의 판매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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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이폰4S 출시 시점이 얼마돼지 않았고, 지난 분기 아이폰4S 판매량은 3704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28%에 달하는 판매량을 견인했기 때문에 이미 아이폰 수요자를 상당수 채웠다는 분석이다.


구매자들이 조만간 출시할 아이패드3의 구매와 함께 아이폰5에도 관심을 가질지, 아니면 아이패드3보다는 아이폰5의 구매까지 기다릴지 향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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