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행정·문화생활·산업·도시기반정보화 등 43개 사업 분야…IT산업발전, 녹색도시 만들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가 청주지역 정보화사업에 149억8000만원을 들인다.
청주시는 16일 ‘IT(정보통신) 기반의 스마트한 조직문화와 안전하고 편한 대민서비스를 위해 149억8000만원을 들여 정보화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정보화사업은 행정, 문화생활, 산업, 도시기반 등과 관련된 43개 분야다.
청주시는 먼저 7000만원을 들여 중장기 정보화 비전 및 목표가 담긴 기본계획부터 세운다.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5억원을 들여 상시 유지·관리체계를 갖추고 2억2000만원 들여 개인정보 침해예방 및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로 편한 시민생활서비스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17곳에 IPTV 공부방 설치 ▲46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관리 ▲납세자를 위한 편리한 납부서비스 운영 ▲홈페이지서비스 제공 ▲시민정보화교육 등에 18억5000만원을 들인다.
특히 시민체감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위해 ‘u-청주 스마트 로드’ 구축사업에 3억원을 쓴다.
간선도로축에 42억원을 들여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실시간 알려줄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기반시설 등을 늘리는데 24억4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도시공원 및 놀이터 등에 24억원을 들여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와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청주시 정보통신과 정보화담당은 “지역의 IT산업발전과 녹색도시 청주를 만들 수 있게 ‘2012 정보화사업’을 차질 없이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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