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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 부담 닛케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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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 증시가 6일 이틀 연속으로 하락마감 했다.


유럽 부채위기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만으로는 시장의 우려를 씻어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8.36포인트(1.16%) 빠진 8390.35로 거래됐고, 토픽스 지수도 이틀 연속 하락마감해 729.60을 기록, 전일 대비 6.69 포인트(0.91%) 하락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외환거래소에서는 엔화 가치가 유로화에 비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일본 수출기업들이 유럽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수출주들의 하락세는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기초소재(-1.99%), 석유가스(-1.67%), 산업(-1.50%) 등의 낙폭이 컸다.


소니(-2.04%), 캐논(-0.74%), 도시바(-0.64%) 하락 하는 등 수출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최대 원유 수출 업체인 INPEX는 이날 0.81% 하락했다. 지난주 원유 생산이 1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220만 배럴 늘어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나오키 후지와라 신킨자산우용사 펀드 매니저는 "유로화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이는 일본 수출 기업들에게 대형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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