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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치개혁, 나쁜 관행 바꾸는 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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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올해 18대 국회 들어서 처음으로 국회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여러 가지로 서로 문제가 있었지만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절충안을 찾아낸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치개혁도 이렇게 나쁜 관행들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에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여야가 합의한 325조5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은 이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통과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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