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는 오는 7일 7인치 PMP '코원 R7'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7인치 클리어 LCD를 탑재해 기존 5인치급 PMP보다 화면이 한층 커져 고화질 영상 감상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풀 HD급 영상 등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 없이 재생할 수 있고, 4GB 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자유롭게 전송해 볼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최대 64GB로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해 용량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음악 65시간, 동영상 10시간, 대기 450시간의 재생 시간을 지원하며 곡선을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밖에도 메가스터디, 이투스, 비타에듀 등 유명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고 두산동아의 영한/한영 사전, 새국어사전을 기본 탑재했다. 영화를 보면서 자막을 터치하면 사전에서 뜻을 찾아 보여주는 ‘AVDic’, 두산동아의 e러닝 문제집 ‘두테스터’, 단어학습 프로그램 ‘워드업’과 ‘메가15’,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알파브레인’ 등 다양한 학습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16GB, 32GB, 64GB로 출시되며 용량에 따라 가격은 29만 9000원에서 39만 9000원까지다.
한편 코원은 1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코원 R7과 '아이오디오10' 등을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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