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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가능성..거래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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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이마트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며 장초반 주가 급등락현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보다 100원(0.11%)내린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작 직후에는 9만4000원까지 치솟았지만 곧바로 8만5300원까지 떨어지다 현재는 전날 종가 수준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현재 8만6000주 수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거래량 평균을 넘어섰다.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은 대주주 유진기업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마트 지분은 31.3% 수준이고 선종구 회장과 우호지분의 합은 약 28%에 이른다. 유진그룹이 하이마트의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6.9%를 콜옵션을 행사하며 인수할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유진기업은 이날 장시작부터 급등해 현재 330원(14.86%)오른 255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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