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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유전·가스·광물 계열사별 역할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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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원개발 민간기업이 뛴다 - SK그룹

[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유전·가스·광물 계열사별 역할분담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지역의 천연고무 생산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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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해외자원 개발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전통과 노하우가 SK네트웍스에 접목되면서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석탄과 철광석을 6대 신성장 축으로 삼는 등 자원 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은 탐사·생산 광구의 소규모 지분 투자에서 운영 탐사광구로의 투자 전환, 유전 개발에서 가스 생산, 수송, LNG 수출까지의 수직계열화 완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석탄, 철광석, 자동차, 부동산, 패션, 와인을 새로운 6대 성장축으로 선정,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특히 자원 개발 분야에서 지난해 1조원이 넘는 과감한 투자에 나선 결과 서서히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6대 신성장축 가운데 철광석과 석탄사업이 양대축을 차지하고 있듯이 SK네트웍스는 특히 자원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주 4개 석탄광구서 매년 1000만t 생산
SK네트웍스는 올해 초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석탄광물사업 인수를 통해 2005년부터 진행해온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강화했다. 특히 호주의 스프링베일, 앵거스 플레이스를 비롯한 4개 석탄광구에서는 매년 1000만t이 생산되고 있는 상태. 호주 자원법인의 생산·판매 및 트레이딩을 통해 연간 300억~4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기업 비석유 자원 개발 사상 최대인 7억 달러를 투자한 브라질 철광석기업 MMX의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향후 철광석 물량 확보를 통한 트레이딩 이익 창출 및 버추얼 철강기업으로의 밸류 체인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확보한 자원 양은 석탄 2억7000만t, 철광석 2억1000만t, 구리 83만t에 이른다. 올해 창출된 자원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석탄, 철광석 중심의 투자와 밸류체인 확대를 지속해 글로벌 자원전문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9년 1월,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에 2만8000ha 규모의 부지 확보를 통해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천연고무 생산을 위한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9년 말부터 고무나무 식재에 착수, 현재까지 160만그루가 넘게 심겨진 상태. 2013년까지 총 700만그루의 고무나무를 심는다는 복안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천연자원 개발 사업의 투자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까지 기업 가치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조원까지 끌어올려 비약적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브라질 광구 24억달러 매각 대박
지난 7월 21일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창출한 계약이 마무리 됐다. SK이노베이션과 덴마크 머스크 오일사가 체결한 브라질 광구 매각이 브라질 정부의 최종 승인이 떨어지고 난 후 열흘 만에 매매계약이 종결됐다. 매각 대금은 24억 달러로 국내 민간기업이 거둔 자원 개발 성과 가운데 최대 금액이며 가장 성공적인 계약으로 꼽힌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초기 탐사·생산 광구의 소규모 지분투자에서 운영 탐사광구로의 투자 전환, 한걸음 더 전진해 유전개발에서 가스 생산, 수송, LNG 수출까지의 수직 계열화 완성의 경험을 가진 국내 석유 개발 리더 기업으로 이번 브라질 자산 매각 성공을 통해 다양한 사업 성장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매각으로 얻은 자금을 탐사·생산 광구 간 적정 포트폴리오 구축과 회사 규모에 맞는 적정 투자를 통해 원유 조기 확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 및 개발 단계의 광구 매입 또는 해외 석유 개발 기업 인수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휴스턴의 기술센터를 보강하여 국내 최대 민간 석유개발기업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석유 개발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자원 金脈 ‘엘도라도’]유전·가스·광물 계열사별 역할분담


이러한 SK이노베이션의 석유 개발 사업 순항은 고스란히 실적으로 반영되어 SK이노베이션의 독자경영체제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성장 발전 가능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해 7830억원의 매출과 4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국내 기업 최초로 석유 개발 사업에서 영업이익 4000억원을 돌파했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5230억, 291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연간 매출 1조와 연간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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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의 이익 전망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 광구 매각에 대한 특별이익 반영으로 최소 기존의 이익 수준에 1조원 이상의 이익이 더해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현재 16개국 26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에서 활발한 석유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페루, 베트남 등 생산광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체가 8개월간 쓸 수 있는 5억 3000만배럴의 지분 원유를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지분 원유 보유량을 10억 배럴까지 늘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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