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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글로벌호크에 부품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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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글로벌호크에 부품공급 퍼스텍 전용우대표(왼쪽)와 노드롭구루먼 부사장 존 브룩스(John Brooks)가 MOU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노드롭구루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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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내 방산업체 퍼스텍이 글로벌호크(Global Hawk)를 생산하는 미국 노드롭구루먼(Northrop Grumman)와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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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은 19일 "항공우주, 군용기, 유도항법장치등을 개발·제작하고 있는 미국 노드롭구루먼과 글로벌 호크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노드롭구루먼이 진행중인 글로벌 호크 수출 프로그램에 퍼스텍의 와이어 하네스 케이블(Wire Harness and Cables)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미국의 글로벌호크는 노드롭 그루만사가 2000년에 개발한 고고도 무인정찰기로 동체길이 13.5m, 날개길이 35.4m로 비교적 큰 비행체다. 이 때문에 1500m이상의 긴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15~20km의 고도에서 시속 635km의 속도로 2만 22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등 첩보위성 수준급 전략무기로 900kg의 탑재체를 싣고 32시간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000km, 대당 가격은 45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MOU체결 이전 노드롭구루먼의 공식 공급사로 등록돼 그로벌 호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차후 노드롭 구루먼의 다른 항공우주 사업에도 점차 사업 참여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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