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연일 강세다.
13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멜파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이엘케이가 8%대, 디지텍시스템이 6%대 상승 중이다. 케이비티와 플렉스컴도 각각 4%대, 3%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뿐 아니라 하루 이틀 전부터 이들의 상승세는 예사롭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멜파스는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고, 이엘케이도 전날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디지텍시스템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 포함 5거래일 연속 급등세였고, 플렉스컴과 케이비티도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특히 플렉스컴은 연속 상승 직전 3000원대 중반이던 주가가 이날 5000원을 훌쩍 넘어 거래 중이다.
이같은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강세는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멜파스는 5일 연속 기관 순매수가 진행되고 있고, 디지텍시스템도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 기간동안 10만주 이상씩 기관 순매수가 들어왔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와 아이폰4s 등 신제품들의 잇단 출시로 부품주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기관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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