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의 두 번째 생방송 음원이 다시 한 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정오 공개된 <슈퍼스타K3>의 두 번째 생방송 음원은 11일 현재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2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10위 권 내에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멜론에서는 지난 첫 번째 생방송 음원이었던 투개월의 ‘여우야’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울랄라 세션의 ‘Open Arms’가 2위에 올라 있다. <슈퍼스타K3>의 첫 번째 생방송 음원과 두 번째 생방송 음원끼리 경쟁하는 양상인 것. 특히 투개월의 첫 번째 생방송 음원인 ‘여우야’는 멜론에서 1위를 계속 지키고 있어 다른 <슈퍼스타K3> 출연자들보다 유난히 긴 음원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소리바다에서는 울랄라 세션의 ‘Open Arms’가 1위를, 투개월의 ‘Pocker Face’가 2위에 올라 있으며 벅스 뮤직에서도 울랄라 세션이 1위에 올라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관련 음원이 아닌 것으로 눈에 띄는 곡은 11일 공개된 정엽의 ‘눈물 나’와 김현중의 ‘Lucky Guy’ 정도다. 정엽은 <슈퍼스타K3> 음원의 강세 가운데서도 올레 뮤직에서 1위를, 소리바다에서는 3위, 벅스 뮤직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중의 ‘Lucky Guy’는 그 뒤를 바짝 뒤쫓으며 벅스 뮤직에서는 5위, 소리바다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자 솔로 가수의 기근 시대에 <슈퍼스타K3>의 음원 가운데서 눈에 띄는 것이 휘성의 ‘놈들이 온다’, 김현중, 정엽, 허각 등 남자 솔로 가수들이라는 것이 이채롭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슈퍼스타K3>의 음원 차트 강세 속에서 기존 가수들은 어떻게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CJ E&M, 산타뮤직, 키이스트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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