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미래도&엘가’ 1060가구...김포도시철도 2017년 개통땐 서울 접근성 '굿'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최초로 3.3㎡당 600만 원 초반대의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10월 초 분양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신도시로, 수도권 전세난과 전세금 상승으로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모아건설(주)과 (주)모아주택산업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0블록에서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는 지하 2층 지상 26층 전용면적 84㎡ 1,060가구의 대단지이다.
이 아파트는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 임대가로 5년간 내 집 걱정 없이 살다가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다. 분양전환가도 확정 임대가에 국민주택기금(8,500만원)을 합한 금액이 적용돼 저렴하다.
단일 주택형이지만 다양한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4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84A㎡의 경우 안방과 침실을 가변형 벽체로 시공, 가구 구성원 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하이그로시 가구와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깔끔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과 탑상형 구조를 적절히 배치해, 통풍이 잘 되며 조망과 채광도 뛰어나다. 신도시 내 운유산과 조류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김포대수로와 연결되는 보행자 통로가 설치된다.
단지 내 생태 면적률도 50%로, 1km의 산책로, 잔디공원 등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대신 지상 공간에는 녹지와 조경시설들로 가득하다.
주차공간도 넉넉히 마련했다. 가구 당 1.35대로 여성 및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면적이 널찍하며, 썬큰을 3개소 설치해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일부 동에는 외부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되며,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입주자 차량을 확인하고, 외부차량을 제어하는 RF Card-Tag 시스템부터 CCTV, 동체감지기(1,2층/최상층), 무인경비시스템까지 갖춰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집을 비우고 외출했을 때에도 외부에서 가스·거실 조명·난방 조절을 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진다.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비가 올 때 저장된 빗물을 조경수 및 기타 공용수로 활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 아파트는 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도 좋다. 이미 조성된 장기지구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교통도 편리해졌다. 기존 서울~김포간 48번국도(확장 중)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한 수도권 접근이 쉬운 데다 지난 7월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돼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공항~한강신도시 간 23.56㎞에 이르는 노선으로, 전 구간이 지하로 2017년 건설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5· 9호선 및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김포공항까지 승차시간 기준 30분 정도 걸린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고촌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4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 031-982-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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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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