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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 U+, 서비스지역 확대 총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기존 3세대 광대역 부호분할 다중접속(WCDMA) 대비 최대 7배 빠른 속도를 보유한 LTE 서비스는 스마트족들의 삶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영상, 포토메일 등의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진화'된 스마트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LTE를 통해 한 단계 진일보된 스마트시대를 이끌어 갈 통신 3사의 LTE폰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가장 빨리 고객들에게 LTE폰을 선보이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 HTC LTE폰 총 2종을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모두 총 5종의 LTE폰을 출시하는 SK텔레콤은 다음 달에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LTE폰 3종을 추가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태블릿PC도 1~2종 출시한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는 SK텔레콤의 LTE망은 오는 2012~2013년께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난 7월 LTE 상용화에 나선 SK텔레콤은 내년 초까지 LTE 서비스 지역을 전국 23개 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늦어도 2013년에는 전국의 고객들이 LTE폰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기는 경우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으며 LTE 기지국의 협력통신 기술이 적용될 경우 통화품질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망 구축 초기부터 지하, 건물 내부 등 기존의 음역지역에서도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조만간 기술표준이 완료되는 LTE-어드밴스드(Advanced)망이 상용화될 경우 초고속 모바일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LTE에 사운을 건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이어 10월께 첫 LTE 라인업을 출시하며 연내 총 3종 내외의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한다. 현재까지 확정된 단말 제공 제조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로 여타 제조업체와도 추가 라인업 수급을 조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3세대 스마트폰 전쟁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LTE는 선제적인 투자를 감행해 타사 대비 우월한 서비스를 자신한다”며 “연내 전국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LTE폰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추가적인 단말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이외의 제조업체와도 협상 중인 단계”라고 언급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내 LTE망 전국화를 시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께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하는 서비스 지역을 확보할 예정이며 연말까지는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사실상 올해 내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은 “유·무선 네트워크가 완전히 통합된 조직을 기반으로 누구보다도 빠르게 LTE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유지·보수가 쉽고 전기요금 등을 절감할 수 있는 뱅크(Bank) 기지국을 개발해 본격 구축하는 등 LTE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KT도 LTE 서비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LTE 서비스의 관건으로 작용했던 2G 서비스 종료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KT의 2G 사업폐지계획 원안을 접수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2G 가입자 추이 및 KT의 이용자보호대책 마련 등을 충분히 검토, 연내 KT가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이에 맞춰 KT는 올 11월께 첫 LTE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지역에서 11월 LTE폰 출시와 함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며 “연내 스마트폰 2종, 태블릿PC 1종을 각각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현재 삼성전자, 팬택 등의 단말 제조업체와 LTE폰 수급을 조율하고 있다.


KT의 LTE 망 서비스는 오는 2013년께 전국화된다. KT는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우선 확대하고 2013년께 전국 82개 주요도시에 LTE 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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