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2300억엔보다 많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수출 부진으로 일본이 8월에 예상보다 큰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이 8월에 7753억엔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230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7월에는 725억엔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이 예상에 크게 미달했다.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에 그쳐 예상치 8.2%에 못 미쳤다. 반면 수입은 19.2%나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 수출이 부진했다. 대만 수출은 16.8%, 필리핀 수출은 13.4% 감소했다.
반면 유럽으로의 수출은 6% 증가했고 중국과 미국 수출도 각각 2.4%, 3.5% 늘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