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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성장모멘텀 본격화..'매수'<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디아이씨에 대해 매출확대와 중국 자회사의 고성장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6속 이상 변속기 채용확대에 따른 수혜 이외에 고마진의 중장비부품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며 "중국 자회사 고성장 등으로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도 선보일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변속기와 지게차·모터싸이클 부품업체인 디아이씨는 중국 자회사인 대일기배유한공사에서 지리(Geely)자동차 쪽으로 자동변속기 부품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일기배유한공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8억원과 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4분기부터 지리자동차로 자동변속기용 기어, 2012년 중국 굴삭기 1위업체인 샤니중공업으로 굴삭기용 차축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2011년 500억원, 2012년 980억원, 2013년 1370억원으로 연평균 75.4%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전체실적 역시 상승세를 선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허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8.5%, 77.3% 증가한 3272억원, 2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2년에는 중국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추가돼 실적개선을 지속할것"이라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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