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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최대 방송사, '씨앤앰' 벤치마킹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8일 태국 최대 방송사이자 통신사인 트루(True) 임원진이 씨앤앰의 방송 시스템을 둘러보고 자사에 적용하기 위해 삼성동 씨앤앰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번툰 펑탐마산 기술총괄이사, 관련 부서 임원 및 팀장 등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9년부터 양방향 서비스 실시를 준비해 올해부터 광동축혼합망(HFC)에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했던 트루는 씨앤앰의 HFC 전송망 구축 및 운용 관리시스템 센터와 현장을 돌아봤다.


트루는 씨앤앰의 시설관리시스템(FMS)과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 케이블TV전송망 설계·구축·운영·유지보수 등 전반에 걸쳐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자사 HFC 전송망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최근 씨앤앰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히 서비스 장애를 관리하는 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장애를 적극 개선해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술 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지점별로 시행했던 검수 업무를 표준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번툰 기술총괄이사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씨앤앰의 노력, 품질 관리와 관련된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해 배웠다"며 "트루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케이블TV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트루는 양방향케이블TV서비스의 품질 및 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씨앤앰에서 사용 중인 NMS/FMS시스템을 이센소프트, 엑스루션이엔지, 디멘션 데이터를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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