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호)는 8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전월 보다 2.4% 감소한 6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금리 유형별 공급비중은 10년~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기본형 보다 0.4%포인트 낮은 고정금리가 최초 3년간 적용되는 '혼합형'이 27.9%,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6%)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루어지는 'u-보금자리론'이 91.6%를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9월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0.2%포인트 낮아져 10년간 최저 3.6%로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장기·고정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금리로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한 u-보금자리론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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