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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소비재, 침체된 증시에 방어주 역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5일 음식료 업종 등 필수소비재 관련 종목들이 시장이 하락한 8월에도 방어적인 역할을 했다면 절대주가가 오히려 상승하기까지 했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오리온롯데칠성을 추천하고 관련 종목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필수소비재가 하반기 가격인상 효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 될 것”이라며 “타 업종과 비교할 때도 실적 순위가 우위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연초 이후 양호한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2008년 하반기 리먼사태로 불거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 할 때 멀티플 수준은 대체로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용품 업종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각각 중국 성장모멘텀과 M&A로 꾸준한 이익개선세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선호주로 꼽은 오리온은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부진은 해외부분 부진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며 “연간 목표치 달성에 무리 없는 수준이며 중장기 큰 그림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롯데주류의 가치가 증가됨에 따라 본업과 주류부문, 서초구 부지개발 등 3개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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