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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Dole), 국내 과일스낵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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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Dole), 국내 과일스낵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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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글로벌 청과업체인 돌(Dole)이 국내 과일스낵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돌 코리아(대표 제임스 프리데옥스)는 신개념 영양 과일 스낵 '리얼 후룻 바이트'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김학선 돌 코리아 이사는 "이번 리얼 후룻 바이츠(Real Fruit Bites) 제품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돌(Dole)은 한국 과일스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영양 면이나 안전성 등을 고려했을 때 조만간 과일스낵 제품이 기존의 간식 문화를 서서히 보완ㆍ대체하며 신개념의 간식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얼 후룻 바이츠(Real Fruit Bites)'는 시중의 일반 과일 향 첨가 스낵과는 달리, 세계 최대 청과 회사 돌(Dole)에서 엄선한 최상의 천연과일을 그대로 말린 뒤 요거트ㆍ오트밀을 혼합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 제품이다.

65%이상의 과일 함유량으로 풍부한 비타민 C를 공급하지만 트랜스 지방이 없어 한 팩 당 열량이 80칼로리에 불과하다. 한입에 들어가기 좋은 아담한 제품 사이즈 및 작은 패키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 제품은 풍부한 영양과 낮은 칼로리, 간편한 휴대성에 힘입어 이미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나 아이들에게 믿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은 주부들,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들과 과일 섭취가 부족한 바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입 소문이 나면서 출시 1년여 만에 미국 관련 시장 내에서 전체 판매순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세계시장에서 말린 과일 제품을 포함한 과일스낵 시장은 현재 7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향후 2013년까지 2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돌 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과일 스낵, 냉동 과일 제품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김 이사는 "돌(Dole)은 150년 전통과 선진 시스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신선 과일 제품과 더불어 과일스낵과 같은 가공 과일 제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 후룻 바이트'의 가격은 한 패키지(롯데마트 기준, 싱글팩 6개로 구성) 당 5500원이다. 주요 마트나 대형 할인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조만간 편의점 및 소형 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확장될 예정이다. 사과, 파인애플, 망고 세 가지로 출시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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