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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실명제·에코경영...KT&G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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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실명제·에코경영...KT&G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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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 글로벌기업 도약 KT&G, 그 동력은 끊임없는 변신. 이제 KT&G가 제조실명제로 업계를 또 한 번 앞서가고 있다.

KT&G의 성장이 매섭다. 2002년 말 민영화한 KT&G는 자회사 포함 지난해 3조 4614억원의 매출과 1조 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민영화 직전인 2002년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무려 94%나 증가한 수치다.


민영화 당시 78.8%였던 국내 담배시장 매출 비중이 지난해엔 50.7%까지 낮아졌다. 이는 해외 담배수출 부문의 증가와 한국인삼공사의 비약적 성장, 영진약품 인수와 건강식품 전문기업 KGC 라이프앤진의 출범 등 지속적인 블루오션 확보를 통해 균형 있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결과다.

최근에는 소망화장품과 인도네시아 현지 담배업체를 인수해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변화의 서막에 불과해 보인다. 최근 KT&G가 역량을 쏟고 있는 품질 경영과 친환경 경영의 바람이 어느 때 보다 거세기 때문이다.


담배업계 세계 최초 제조실명제
KT&G 품질 경영의 신호탄은 제조실명제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제조실명제로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담뱃갑 밑면에 생산자 이름이 표기된다. 제조실명제는 다국적 기업들과 전쟁과도 같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담배시장에서 최고의 제품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지난해 취임한 민영진 KT&G사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는 다양한 방법 중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사장의 강한 의지가 벌써 결실을 맺는 걸까? 혁신적인 친환경 아이템들이 속속 제품에 반영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연포다. 연포란 얇은 소프트(soft) 포장지를 말하는데, KT&G는 기존의 포(담배 10갑을 묶는 단위) 포장지를 OPP(비닐 커버)를 씌운 하드(hard) 포장지에서 소프트(soft) 포장지로 교체하는 중이다.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OPP(비닐) 포장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연포 포장지는 연간 290t의 펄프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이는 곧 매년 30년생 나무 5800여 그루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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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연포 포장지 인쇄단계에서 접착제를 사전 도포하여 제조공정에서 열(Heating)로만 접착시키는 자가 접착기술을 담배업계 최초로 상용화 했고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종이 속지도 혁신적인 친환경 아이템이다. 기존의 알루미늄 박지로는 불가능했던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알루미늄 박지와 똑같은 성능을 발휘해 제품 품질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해 리뉴얼한 <더 원> 패밀리 제품과 올 초 출시한 <시즌 > 캔버스에 종이속지(알루미늄 프리)를 이미 적용했고 <디스> 패밀리 등에도 친환경 종이속지를 연이어 적용하고 있다.


초우량 글로벌 기업, 그 이상을 꿈꾼다
KT&G는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비흡연자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장학재단, 엽연초 생산농가 지원 등으로 이미 기업 사회공헌을 실현해 왔다. 그리고 이제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품질 경영과 친환경 경영이라는 두 가지 미션의 실현을 통해 또 한 번 앞서 가고 있다. 늘 과감한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업계 리더 KT&G, 이제 초우량 글로벌 기업 그 이상을 향해 가고 있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uni354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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