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토목 엔지니어링 컨설팅업체 유신이 상승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4조원 규모의 원주-강릉간 철도사업에 대한 수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오전 11시20분 현재 4.15% 오른 1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 업계는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본 설계를 마친 원주~강릉 복선철도 113Km 구간이 완공되는 오는 2017년엔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65분 만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광주와 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 가능성도 커졌다.
유신은 지난 45년 동안 도로, 철도, 공항, 교량, 항만 등 교통시설분야의 타당성조사와 설계업무 및 감리업무를 담당했다.
중앙선 덕소와 원주를 잇는 복선전철 제6, 7, 8, 9공구 노반신설공사에 대한 전면 책임 감리 용역을 비롯해 각종 관급 공사를 수주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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