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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플래그십 뉴체어맨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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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마사지 등 편의성 대폭 향상..가격 최고 9260만원

쌍용차, 플래그십 뉴체어맨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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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6일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를 공식 출시하고 이유일 사장 등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뉴체어맨 W는 기존 체어맨 W의 아이덴티티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중후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의 세련미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첨단 신기술을 추가 적용해 편의를 높였다.

헤드램프는 시인성을 높인 오토 레벨링 HID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후면 디자인에 균형감을 부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휘도 화이트 LED를 이용한 블랙페이스 클러스터가 적용돼 차량주행 정보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TFT-LCD 디스플레이에는 차량 이미지가 추가돼 주행가능 거리, 연비 등의 차량 정보 표시가 가능토록 했다.

또 마이바흐, 벤츠 S클래스 등 명차에만 적용되는 하만 카돈 7.1 채널 A/V 시스템을 탑재해 격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열림과 닫힘 기능 등이 내장된 전동식 후방모니터도 장착했다. 시트에는 전동 마사지와 통풍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새로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주행시 외부소음의 실내유입을 크게 줄였다.


이 밖에 ▲와이드 스캐닝 타입의 3세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주행상태에 따라 필요한 전류만 배터리에 충전함으로써 배터리 수명과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EEM 시스템 ▲늘어난 전후방 감지 센서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이 적용됐다.


쌍용차는 뉴체어맨 W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안티-에이징, 테라스파를 비롯한 4 가지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며 다음달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쌍용차와 함께하는 여름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까지 뉴체어맨 W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블랙박스 무료 장착을, 12월까지 구매 고객(최초 구매자 기준)에게는 국내 최장 기간인 7년/15만km 보증을 실시한다.


뉴체어맨 W 판매 가격은 ▲CW600 5740만~6585만원 ▲CW700 6750~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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