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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유럽 프라임브로커리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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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2위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유럽 지역 헤지펀드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샌디 오코너 JP모건 글로벌프라임서비스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이날은 JP모건 국제 비즈니스의 역사적인 기로가 될 것”이라면서 “프라임 브로커리지로의 업무 확대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은 JP모건의 각 자산별 사업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파산한 베어스턴스를 인수하면서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에 진입했다. JP모건은 안드레아 안젤론 글로벌 프라임브로커리지 부문 공동책임자가 유럽 지역 사업을 총괄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차거래·장외파생상품거래·자금대출·청산·위탁결제·투자유치 까지 통합(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다. 상당한 자기자본과 위험관리능력을 갖춰야 하기에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들이 주로 장악해 온 분야다.

유럽 지역에서는 크레디스위스와 도이체방크가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UBS,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그룹 등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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