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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좌파 우말라 승리(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5일(현지시간) 페루 대통령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 좌파 진영의 오얀타 우말라가 승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78%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우말라는 50.1% 지지율을 얻어 49.9%의 게이코 후지모리 의원을 근소한 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

우말라는 리마 기자회견에서 “출구조사와 공식적인 집계에서 알수 있듯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면서 “하지만 공식적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 성장은 사회를 변화를 이끌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후지모리측은 아직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


게이코 후지모리는 선거기간 동안 부패와 인권남용죄로 수감된 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전략을 펼쳤으나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우말라의 당선이 확정되면 1975년 후안 벨라스코 알바레도 군사정부 이후 36년만에 좌파 정부가 등장하게 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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