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4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주력인 환경가전사업에서 9%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화장품사업의 초기 적자도 점차 축소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밸류에이션도 과거 평균에 비해 낮아졌다"며 "환경가전이라는 확실한 스타사업을 보유한 업체로 신사업 진출비용으로 이익증가가 둔화된 현재가 하반기를 겨냥한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웅진코웨이의 K-IFRS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9% 증가한 3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계정수 증가(전년동기 +40.2만)로 렌탈과 멤버쉽부문이 각각 8%ㆍ10% 성장했고, 일시불부문도 +19% 증가하는 등 환경가전부문에서 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률은 1.01% (-16bp)로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화장품사업 초기 적자와 IFRS 전환에 따른 수수료 이연기간 변경효과 등으로 571억원(-16%)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부터 공기청정기의 계정 순증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공기청정기는 매출비중이 13%이나 최근 두 분기 동안 계정 순증의 45%ㆍ33% 비중을 차지했다.
황사ㆍ방사능 등 공기관련 위협요인들이 수요를 자극했고, 이에 맞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적시에 출시한 결과라는 판단이다.
화장품부문에서는 174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13개 직영점ㆍ대리점을 바탕으로 2965명의 판매조직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연내 목표를 99%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화장품사업은 매출액이 +31% 증가했으나 대리상 구조조정과 마케팅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9%포인트 하락한 26.4%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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