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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 강동권 재건축 단지인 고덕주공 4단지의 사업시행 인가가 완료됐다.
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주공 4단지 아파트는 4월29일 서울시로부터 주택재건축정비사업(단독주택 포함)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 및 이주·철거 단계를 밟게 될 예정이다.
고덕 재건축지구 가운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은 곳은 고덕시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나머지 고덕지구 단지들도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단지별로 절차가 이행 중이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1984년 입주가 시작된 10개동 총 410가구 단지 규모인 고덕주공 4단지는 용적률 249%를 적용받아 지하3층, 지상8~25층의 568가구 단지로 재건축된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다.
고덕주공 4단지 재건축 조합관계자는 "빠르면 연말에 이주가 개시될 예정이며 무상지분율에 대한 논의는 시공사에서 제안서가 오면 협의해서 분양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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