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기생뎐>, 이 괴이한 드라마같으니!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신기생뎐>, 이 괴이한 드라마같으니!
AD


다섯 줄 요약
아다모(성훈)가 단사란(임수향) 때문에 부용각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아챈 다모 엄마 차라리(김혜정)는 사란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둘 사이를 반대한다. 여기에 부용각 손님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마대표가 사란이에게 구애를 펼쳐 새로운 갈등요소가 첨가됐다. 사란이 금원장의 딸이라는 것을 알던 사람들이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사란이의 과거는 누가 밝힐까. 단사란의 친엄마인 ‘왕꽃선녀님’ 한순덕(김혜선)의 신기라도 발휘할까.

오늘의 대사 : “오늘 반찬은 또 뭘까?”
라라(한혜린)는 예비 시댁에 가서 전가복과 탕수육을 먹었고, 한순덕은 금어산(한진희)과 그의 어머니를 위해 들깨 넣은 초계탕을 끓였다. 차를 마실 때도 오색 과일이 항상 등장하며, 부용각 대주인 오화란(김보연)과 마대표는 맥주와 사이다를 섞어 먹는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밥 먹자”라는 말이 인사말일 정도로 ‘밥’이 인간관계에 중요함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맥락 없이 음식 이야기를 쓰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는 금원장의 어머니 대사처럼 “오늘은 또 어떤 음식일까”가 궁금해진다. 특히 ‘방사능 없는 청정지역에서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5분간 물에 데쳐 찬물에 5번 씻어내고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와 참기름에 살짝 버무린 정성스러운 음식’은 언제쯤 나올까.


<신기생뎐>, 이 괴이한 드라마같으니!

Best & Worst
Best: 감독 단사란, 배우 다모 엄마. 교제를 반대하는 다모의 엄마와 단사란의 콤비플레이. 다모 엄마를 만난 단사란은 차분하게 아다모와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아다모와 헤어질 것인지를 함께 ‘토론’한다. 단사란은 아다모의 반응까지 고려해 작전을 짜는데, 시어머니 반대 드라마의 문법처럼 여자가 남자의 어머니 만나고 난 후 갑자기 태도가 싸늘해지면 남자가 어머니를 원망하게 된다며 어머니에게 자신을 만난 것을 얘기하지 말고 쓰러지거나 실어증 흉내를 내며 반대해 보라고 담담하게 코치한다. 이런 상황에는 보통 반대하는 남자 쪽 어머니가 진두지휘 하지만, 여자 주인공이 직접 결별 방법을 고안하고 진두지휘한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는 역시 ‘괴이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을 듯.
Worst: “우리나라 사람은 너무 기생에 대한 이해가 없다”, “기생은 천한 직업이 아니라 연예인과 같은 의미다,”라는 것이 <신기생뎐>에서도 한 회에도 여러 번 나오지만, 실상 극 중에서 묘사되는 행동을 보면 기존 선입견과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손님 시중 한번 따른 적 없다던 단사란이 마대표와 독대하는 장면이 그렇다. 아다모와 단사란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작가의 의도라 생각할 수 있으나 기획의도와는 부합하지 않는다. 기생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가 전면에 부각된 만큼 기획의도와 극중 흐름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결국 드라마가 완성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김주원, 아다모로 다시 태어나다
“30년 엄마 아들로 살았으니 앞으로 단사란의 남자로 살겠습니다”
- ‘찢택연’의 계보를 잇는 ‘찢다모’로 대동단결
- 집안에서 개가 소리 내어 짖는 본격 애견성대수술 반대드라마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