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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도요타 가동률 하락.. '절호의 기회'<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도요타의 가동률 하락으로 기아차가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3월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인한 글로벌 부품 공급망 붕괴로 도요타의 미국 및 중국공장 가동률이 30%로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기아차는 생산 차질 없이 완전 가동 중이며 경쟁력 있는 신차의 연이은 출시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국내공장이 100% 가동률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및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산타페와 스포티지R을 각각 추가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면서 "또한 기아차는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미국 공장에서 K5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부터 신형 모닝의 수출 개시 ▲신형 프라이드의 출시 임박(중국 6월, 국내 및 유럽 8월, 미국 가을) ▲K5의 1월말 중국공장 생산에 이은 11년 하반기 조지아공장 생산 예정 등으로 기아차의 가동률 상승세 및 판매대수 기록 경신 추세는 향후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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