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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하락한 여파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유럽 재정악화 위기와 중국 긴축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은 낙폭을 제한하는 가운데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이에 따라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46%, 56.68포인트 오른 1만2341.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5.16포인트 오른 1319.6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764.65로 전날보다 0.16%, 4.43포인트 상승했다.


역외환율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0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89.90원보다 3.40원 내렸다.

아울러 1090원대 초반에서는 고점 매도,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되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1080원 중반에서는 저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집중되면서 환율 낙폭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 3800억원, S-Oil 1200억원 등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을 가로막을 요인이다. 또 당국의 개입 경계도 환율 하락에 걸림돌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1080원 중후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면서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달러원은 소폭 하락 출발 예상되며 1080원 중반에서 주거래 범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080원 초반에서 당국과 시장의 자율적 숏커버 및 롱플레이가 실리고 있어 지지선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1090원 이상에서의 중공업 네고와 역외의 고점 매도 접근 등 박스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방향은 하락 우호적이고 유로화를 제외한 글로벌 통화들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원화 강세 분위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 지급 관련 역송금 유입여부 확인 필요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0~1090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이 지급 준비율을 50bp(20.5%) 인상하였고 배당금 수요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여전히 1090원 초반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다 계속되는 국내 증시의 상승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여 1080원 후반대에서 박스권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4원.


산업은행 전일 그리스 채무불이행 리스크 고조, 중국 지준율 50bp 인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는 상승하고 NDF는 하락했다. 금일 삼성전자 등 외국인 배당금 지급되는 가운데 유로존 리스크, 중국 긴축 등으로 장 초반 상승압력을 받겠으나, 무역수지 14개월 흑자 등 수급상 네고물량 등으로 위쪽이 막히며 반락장세가 예상된다. 전강후약.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89.8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과 역외 선물환율의 하락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환율은 1080원대 중반을 저가로 인식하고 있고 1090원대 초중반을 고가로 인식하는 등 철저한 레인지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도 환율은 1080원대 중반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 매수수요가 등장하며 하락세를 막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국내 증시의 매매 동향에 따라 변동성을 높여가는 흐름을 보일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2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글로벌 달러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달러/원 환율의 반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반등시 마다 환율의 추가 하락을 예상한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로 달러/원 환율의 반등이 막히고 있고 장중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일요일 발표한 중국의 지준율 인상 등은 다소나마 하락폭을 제한하여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금주 환율은 1080~1100원의 박스권 흐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 지표는 주택지표, 경기 선행지수들로 제한되며 굵직한 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미 실적 호조를 선반영하고 있어 악화시 안전자산 선호 강화시킬 듯하다. 금주 중국 추가 긴축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조정 가능성과 삼성, S-oil, 외환은행 등의 배당금 지급 등도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되겠으나 1분기 수출 호조 등의 긍정적인 대내 뉴스들이 환율의 상단 또한 제한할 듯하다. 금주 예상 거래 범위는 1080~1090원. 금일은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108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3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그리스의 신용위험 상승에도 서울 환시 영향력은 제한된 모습이다. 아직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로 확대되지는 않으며 환시는 여전히 각국의 금리정책에 더 주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국내 견조한 펀더멘털 속 지난주 후반 반등에 대한 되돌림과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역외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서울환시 달러/원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하며 하락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잇따른 당국의 개입과 레벨 부담 속에 1080원대 초반 하단 인식이 강한 가운데 뚜렷한 추가 하락 모멘텀이 있는 것은 아닌 데다, 크로스 통화 강세를 부추겼던 달러/엔의 상승세 역시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며 83엔대에서 정체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금일 삼성전자(3800억원)와 S-Oil(1200억원)의 배당지급이 예정되어 있어 이와 관련한 역송금 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달러/원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1080원대 중반 중심의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2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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