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배우 임하룡이 최근 출연작의 상승세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영화 홍보차 출연했던 KBS2 '승승장구'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KBS1 '콘서트 7080'에서는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전한 예능감 덕분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
더불어 그가 출연한 영화 '나는 아빠다'는 지난 14일 개봉한 이후 줄곧 예매율 1위를 질주, '위험한 상견례' '수상한 고객들'과 함께 주말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과 그로 인해 모든 걸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나상만(손병호 분)과의 맞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특히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져 온 모성애가 아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위엄있고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 왔던 아버지들의 눈물겨운 부성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영화다.
'미친 존재감' 김승우와 기존의 악역 이미지를 벗고 연기변신을 선언한 손병호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임하룡을 비롯해 '아저씨'에서 열연을 펼친 아역배우 김새론이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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