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에 박만 법무법인 여명 대표변호사(60), 최찬묵 김&장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50), 박성희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48)를 위촉했다.
박만 위원은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서울지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최찬묵 위원은 충남 부여 태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서울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공안부장을 역임했다. 박성희 위원은 서울 출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등을 거쳤다.
방통심의위원회는 방송, 광고, 인터넷 등의 공공성, 공정성, 윤리성 등을 심의하고 규제하는 독립 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명을 대통령이 위촉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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