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구본무 회장 "실패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는 문화 만들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구본무 회장 "실패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는 문화 만들겠다" 구본무 LG회장
AD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구본무 LG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해 안정을 추구하기보다는 탁월한 고객가치 창조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 조준호 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구 회장은 "2011년 LG는 고객가치 창조의 일등 기업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고객가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휴대폰과 통신 등 일부 사업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한 뒤, "이를 교훈 삼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장으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앞서 찾아내고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액정표시장치(LCD)와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등 기존의 사업부문에서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사업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면서 "연구개발(R&D) 측면에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3D 패널,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스마트폰을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클라우드와 스마트 기반 기술 등 컨버전스 사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내부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기반을 든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