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정자신분, 주총 거쳐야 공식 은행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강만수 산은지주회장겸 산업은행장이 한국은행이 주최하는 금융협의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장으로는 취임했지만 은행장으로는 아직 공식 취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 회장의 행장 취임은 다음주 주주총회이후 공식화될 예정이다.
17일 한국은행과 산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강 회장의 은행장 선임은 주총을 거쳐야 한다. 다음주에 주총이 열릴 예정”이라며 “아직 은행장 신분이 아니어서 은행장들이 참석하는 한은 금융협의회에 불참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은은 익일 김중수 한은총재가 주최하고 은행장들이 참석하는 금융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 행장이 김 총재의 대선배격이라는 점에서 강 행장의 협의회 참석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바 있다. 강 행장은 MB정부 초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김 총재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엮임하며 소위 747정책의 브레인 역할을 한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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