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7일 비상교육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PER 5.4배 수준으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구간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주가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 됐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비상교육이 2008년 6월에 상장된 중등부 참고서 전문업체로 2008년 4분기에 순이익이 적자전환하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장 이후,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주가 또한 지속적인 부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2008년 이후 비상교육이 신규투자한 주요 사업은 초등ㆍ고등부 교재, 교과서, 중고등부 이러닝의 3가지로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이제 수확을 준비할 때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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