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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日대지진 지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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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게임업계가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일본인에 대한 사회 지원에 나섰다.


먼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넥슨이 나섰다. 넥슨은 지난 14일 넥슨의 일본 법인인 넥슨 재팬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1억엔의 의연금을 기부키로 결정했다고 발혔다.

이어 14일 오후 넥슨 대팬 사이트 내 특설 페이지를 개설해 게임이용자들이 넥슨 포인트 모금, 이를 현금화해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전력부족으로 게임 서비스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용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NHN재팬 또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일본 유명 가수 각트(GACKT)의 '쇼 유어 하트(SHOW YOUR HEART)' 기금 캠페인에 협력하며 일본 네티즌들의 모금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후 후원금 전액을 책임지고 이재민 및 재난 복귀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 아바타 구매를 통한 아이템 기금모금도 시작했다. 3종의 아이템을 구매하면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쉽게 기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아이템의 가격은 100엔이다. 아이템 구매로 이뤄진 기금 역시 전액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할 방침이다.


또 미야기현 북부 지진 피해 상황과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해 보여주고 지진 대응 매뉴얼 및 2차 피해 대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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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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