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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日 대지진에 여행株 급락 마감 '모두·세계투어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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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수요 급감 평가에 여행주들이 대거 급락마감했다. 하한가를 기록하거나 하한가에 근접한 종목이 대부분이다.


14일 오후 3시 모두투어는 전일에 비해 14.99% 급락한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투어도 전일대비 14.55%하락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마감했다.


하나투어도 13.74% 급락해 3만8300원을 기록했고 자유투어도 9.16% 급락 마감했다.

롯데관광개발이 10.51% 내린 1만7450원에 마쳤고 레드캡투어는 5.79% 급락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지난 11일 일본 주요 공항 폐쇄로 인한 단기적 실적 영향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에 대해 일본 대지진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14.7% 하향했고 모두투어 역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직전 보고서 대비 11.3% 내려잡았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과거 태국 소요 사태 발생시 여행 수요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듯이 기존 일본 여행 수요가 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부 수요는 다른 목적지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강진으로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 출국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특히 아웃바운드 영업이 중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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